뽕잎(뽕잎차) 효능과 부작용 / 먹는방법 총정리

뽕잎 효능

식물 중에서 콩 다음으로 단백질이 높은 식품으로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성장기에 있는 아이드이나 노인들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뽕잎가루는 영양학적인 면에서 현대인들의 식생활 문제점들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장점들을 골고루 지닌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뿐만 아니라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 종의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녹차와 비교하면 칼슘은 4배가량 높고, 철분은 2배 더 많습니다. 뽕잎차에는 식이섬유가 52%가 들어있는데 이는 녹차의 11%와 비교하면 5배나 높습니다.

 

폐농성 화합물, 비타민 등 향산화 활성을 가지는 여러가지 식물화합물질 파이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뽕잎과 돼지기름을 섞어 놓으면 돼지기름만 놓은 것보다 더 늦게 산화가 되는 것으로 그 효능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 체중조절 : 뽕잎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칼로리도 낮아 체중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예방 : 뽕잎에는 혈당조절에 영향을 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10여종 이상 함유되어 있어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 중금속 배출 : 뽕잎차를 마시게 되면 카드뮴 등의 중금속을 체외로 배출하고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 노화 예방 : 뽕잎에는 플라보노이드와 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이런 성분들은 우리 몸의 산화를 방지하며, 세포의 손상을 줄여주고,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 간기능 개선 : 뽕잎에 함유된 알라닌과 아스파르트산, 글리신 등의 풍부한 아미노산은 간에 축적된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해독해서 간기능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뽕잎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저혈압 : 뽕잎차는 열을 내려주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체질이 찬 성향의 사람은 다량 섭취를 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혈압, 땀이 나지 않는 사람, 감기 혹은 열이 없는 호흡기 질환에 걸린 분들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당뇨병 :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서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가와 상의 후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섭취 후 빠른 맥박, 호흡곤란, 가려움, 붓기 등이 나타나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뽕잎 먹는 방법

연한 잎사귀를 사과와 바나나와 같이 믹서기에 갈아 주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 채소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또 잘 말린 잎을 우리거나 끓여서 차로 마시거나 뽕잎 가루나 환으로 가공해서 먹을 수가 있습니다.

 

● 뽕잎 분말

입자가 고움 파우더 타입이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가루채 입에 넣고 물과 함께 드시거나, 따뜻한 물에 한티스푼 넣어서 가볍게 차로 즐길 수도 있으며, 우유나 요구르트, 여러 가지 주스에 섞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4~5g 내외입니다.

 

● 뽕잎차

잘 말린 건재를 우리거나 끓여서 먹을 수 있습니다.

 

줄기를 떼고 잎을 깨끗이 씻어 하루 정도 물기를 뺀 후, 일정한 크리고 자르고, 180도의 높은 온도에서 덖어주며 수분을 날리고, 충분히 식힘과 익힘을 2~3차례 덖음으로 반복해줍니다. 충분히 건조가 되었으면 잘 밀봉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 덖다 : 팬이나 냄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온도로만 내용물을 볶는 것

 

▶ 차 우려먹는 방법

약탕기나 유리용기에 뽕잎 20~30g과 물 1리터를 넣고 끓입니다. 평소 손발이 차고 배탈이나 설사를 자주 하시면 대추나 황기 등을 함께 넣고 끓이시면 더욱 좋습니다. 그런 후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30분 정도 은은하게 우려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차를 하루에 종이컵 기준 2~3잔 정도 드시면 됩니다.

 

색깔도 그렇고 맛도 녹차와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녹차의 떫은 맛은 없고 구수한 맛이 더 강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