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란
가래란 기도 점막에서 만들어지는 분비물입니다. 기관지가 건조해지면 감염이 일어나기에 가래는 기관지 습도를 유지하고 면역물질로 바이러스와 먼지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우리는 건강한 상태에서도 하루에 60~100ml가 가래를 분비하는 등 끊임없이 만들고 있지만 느끼지 못하는 것은 거의 밖으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올라오면 무의식적으로 삼켜 버리기 때문에, 가끔 가래가 나오는것처럼 보입니다.
가래가 많아지는 원인
1. 화학물질 또는 먼지 : 연기, 화하물질, 먼지 등의 물질이 기관지에 들어가면 이를 제거하려는 몸의 반응으로 가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2.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 :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은 기침과 함께 가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래는 보통 흰색이나 노란색을 띠며, 감염이 심해지면 녹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3. 폐 질환 : 천식, 만성, 기관지염,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도 가래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질환에서는 가래가 끊임없이 생기며, 때때로 피가 섞일 수도 있습니다.
4. 알레르기 : 알레르기 반응도 가래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몸이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공격하려고 할 때, 기관지의 점막이 붓고 가래가 생길 수 있습니다.
5. 건조한 환경 : 공기가 건조하면 목과 기관지가 자극받아 가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흡연, 과도한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이 가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침 가래
기침, 가래가 나온다면 감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있는것입니다. 기침이나 가래는 몸 안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나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기침 가래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감기, 독감
● 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 폐렴, 폐수종
● 부비동염
3주 이하의 기침은 감염이 원인이며 증상이 심해지고 한달 이상 지속 될때에는 꼭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가래가 증가하여 목에 붙어 있게되면 기도가 좁아져 호흡이 불편해지고 기침이 계속 발생하여 피로와 불면증의 원인이 됩니다.
심하면 폐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되는 무기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적극적으로 배출하는것이 좋습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 물 많이 마시기 : 목이 건조하면 자극이 되어 기침이 생겨 염증을 악화 시키기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하면 가래의 점도가 낮아져 배출되기 쉬워집니다.
● ACBT 호흡법 : ACBT 호흡법은 폐 아래까지 공기가 돌 수 있게하여 가래를 분리 배출할 수 있게 해주는 호흡법입니다. 이 방법으로도 가래가 없어지지 않아서 불편할때에는 약의 도움을 받아야합니다.
1. 기침이 있으면서 가래가 있다면 진해 거담제를 사용(두캅스 에이, 코푸스탑 플러스 등)
2. 기침은 없고 가래만 많이 나온다면 거담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거담제
거담제는 이러한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 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약입니다. 거담제는 약리작용에 따라, 점액용해제, 객담배출제, 점액조절제, 점액활성제 등으로 분류됩니다.
점액용해제
점액을 분해시키고 점도를 낮춰 가래가 잘 배출될 수 있게 합니다.(소부날 캡슐, 후루케어, 기가렉스 등등)
객담배출제
기침을 통해 가래를 배출시켜 제거하는 작용을 합니다.
점액조절제
점액의 생성 자체를 감소시킵니다.
점액활성제
점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도를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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