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 원인에 대해 아시나요? / 가을장마 원인과 피해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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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의 원인

장마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 전선이 형성되면서 발생합니다. 여름 장마는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되면서 시작되는 반면 가을 장마는 북쪽의 찬 공기가 확장되면서 발생합니다. 가을 장마는 여름 장마보다 더 많은 비를 퍼붇고는합니다.

 

보통 여름 끝부렵에 시작해 9월 초순까지 내립니다. 성질이 다른 공기들이 한반도에서 충돌해 정체전선이 생기는데 여기에 저기압이 더해지면 가을 장마가 더 거세집니다. 여기에 태풍까지 가세하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데, 다만 여름 장마처럼 규칙적이지는 않아 때에 따라 다르게 찾아옵니다.

 

 

가을 장마 피해

가을 장마의 피해는 여름 장마보다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이는 가을 장마가 최근에 기후변화로 생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가을 장마는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도 힘들고 불규칙한 경향이 있는 건 기후변화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피해는 장마가 길어졌을 경우, 추석까지 계속된다면 한해의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 장마는 예측이 어렵습니다.

 

 

가을 장마 피해 예방

가을 장마는 집중호우의 형태로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심하면 안됩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기상상황을 잘 체크해보시고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산사태 우려가 있거나 침수지역은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계곡이 있는 지역은 물이 불어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물로 인해 전기의 누전 등에도 유의해야 하며 전선 같은 것이 물에 잠길 일은 없는지 점검해봐야 합니다. 차단기도 확인해보시고 주차시 침수 구역이 있는지도 확인해 침수차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합니다. 피해가 발생 시에는 119로 신고하면 되지만 전기 관련 시에는 한전(123)이나 전기안전공사(1588-7500)로 신고하시면 빠른 조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이쿠이(HAIKUI)

29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전국에 '가을장마' 시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후 기상상황은 28일 오전 발생해 북상 중인 제 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의 이동 경로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예정입니다. 중국 산동반도 부근에서 세력을 확장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 저기압은 서해상을 지나 북한을 통과하게 되는데, 연해주로 복상한 뒤에는 한반도 비구름도 남동쪽으로 이동합니다. 따라서 30일부터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를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거센 비가 올 수 있습니다.

 

30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30~80mm(경기 북부 100mm 이상), 강원 영서 30~80mm(강원 영서(100mm이상), 강원 영동 20~60mm, 대전, 세종, 충남, 충북 30~80mm, 광주, 전남 50~120mm(전남 동부 150mm 이상), 울릉도, 독도 20~60mm, 제주 30~100mm(제주 산지 150mm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