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자

4월부터 5월이 개화철인 할미꽃은 지금이 바로 재철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먹어야 가장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할미꽃 뿌리는 약재용으로 말려서도 쓰이기 때문에 재철이 아니여도 효능은 볼 수 있습니다.

꽃말은 충성, 슬픈 추억인 할미꽃은 백두옹, 백두공으로도 불립니다.

 

주로 습한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습지 입구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백두옹입니다.

할미꽃 효능

할미꽃은 아름다운 봄꽃으로 전통 의학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왔지만, 그 사용에는 극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할미꽃은 모든 부분에 독성을 함유하고 있어 잘못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혈뇨와 열독 : 할미꽃 뿌리의 경우 항염과 해열에 특화된 성질 자체가 찬 약재라서 몸에 열로 인해서 발생하는 질병에 특화된 약재라고 합니다. 특히 혈뇨와 같은 몸에 열로 인한 질병에 매우 좋다고 합니다.

 

● 항염 작용 : 할미꽃 뿌리를 잘 달여서 만든 물을 마시는 경우 몸에서 항염 작용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항염 작용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게 바로 감기입니다. 감기에 걸린 실험쥐를 대상으로 할미꽃 뿌리 달인 물을 계속해서 섭취시켜본 바, 쥐의 감기가 빠르게 치료되엇음이 증명되었습니다.

 

● 심장 건강 : 할미꽃 잎에는 오키날린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일반적이 꽃에서 보기 힘든 귀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이 성분은 심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분으로도 알려져있는데, 특히 심장을 강화시켜서 수축 작용이 일어나게 해주며 혈압 안정에도 특화된 성분이라고 합니다.

 

● 복통 개선 : 할미꽃이 지닌 강한 항염 성분 덕분에 섭취하는 즉시 몸 속에 염증을 줄여주어서 복통, 설사같은 바이러스 성 질병을 치료해주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장염같이 장에서 열이 나는 질병에 경우 할미꽃을 먹으면 할미꽃의 찬 성분 덕분에 열이 내려서 장염 치료에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 치아 건강 : 할미꽃에 있는 특이한 성분 중 하나가 바로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성분은 사람의 치아에도 적용이 된다고 합니다. 보통 치아 건강에 좋은 꽃은 거의 없는 편에 속하는데요. 할미꽃 뿌리에 있는 성분 중 치아에서 세균이 생성되는데 나쁜 도움을 주는 글루칸 성분 생성을 막아주고 억제해주어서, 충치가 생기는 걸 강하게 막아준다고 합니다.

할미꽃 부작용

● 강한 독성 : 할미꽃은 독성이 굉장히 강한 약재라 함부로 달여 먹을 경우 몸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할미꽃 뿌리 속에는 사포닌 성분과 강력한 살균 성분인 아네모닌이 있는데 이러한 두 성분을 과다 복용할 경우 몸에 해를 주기 때문에 하루 최대 10g 미만으로만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 찬 성질 : 할미꽃은 성질 자체가 매우 찬 성질이기 때문에 몸이 평소에 찬 분들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매우 좋은 약재이지만, 몸이 찬 분들의 경우 처음에는 소량만섭취하면서 양을 늘려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몸이 찬 분들의 경우 처음부터 과다 복용할 경우 설사,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생으로 섭취 금지 : 할미꽃은 과거 반역 죄인에게 내리는 사약에도 들어간 성분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으로 그냥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꼭 조리를 해서 먹어야 합니다.

 

 

할미꽃은 전통 의학에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독성으로 인해 매우 주의하여 다뤄야 합니다. 의약 목적으로 사용될 때는 전문가의 지도하에만 이루어져야 하며, 임의적인 사용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