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이란
자궁근종은 자궁 내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종류의 종양입니다.
이는 자궁의 근육층에서 시작되며, 대부분은 비암성이며 생명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이런 종양은 여성들 중 약 70-80%가 한 번쯤은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30대 후반부터 50대 여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자궁근종의 크기는 아주 작게는 콩알만큼부터, 매우 크게는 수백 회전만큼까지 다양합니다. 이 크기나 위치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증상은 없을 수도 있지만, 있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리통
2. 평소보다 생리량이 많아짐
3. 배가 부풀어 보이는 느낌
4. 자주 소변을 보게 됨
5. 허리 또는 다리에 통증을 느낌
6. 성관계 시 통증
진단은 보통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수술
1. 근종절제술 : 이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근종만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생식을 원하는 여성에게 주로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이 수술은 복강경, 자궁경, 혹은 개복 수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자궁제거술 :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로, 근종의 재발을 완전히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수술 후에는 임신이 불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3. 자궁동맥색전술 : 이는 자궁동맥을 통해 근종의 혈류를 차단하여 근종을 수축시키는 방법입니다. 수술적인 방법보다 부작용이 적지만,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4. 집중형 초음파 수술 : 이는 고주파 초음파를 이용하여 근종을 소멸시키는 비수술적인 방법입니다.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근종을 치료할 수 있으나, 모든 근종에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자궁근종 수술의 선택은 환자의 연령, 증상의 정도, 근종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생식에 대한 계획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궁근종 수술 후 부작용
1. 수술 후 합병증 : 모든 수술처럼, 자궁근종 수술 후에도 감염, 출혈, 혈전, 수술 부위의 통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세심하게 수술을 진행하더라도 인근 조직이나 기관을 손상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2. 자궁제거술의 영향 :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은 환자가 더 이상 임신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외에도 일부 여성들은 수술 후에 성욕 감소, 우울증, 불안 등의 문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근종의 재발 : 근종절제술은 자궁을 보존하므로 임신이 가능하지만, 근종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4. 조기 폐경 : 자궁동맥 색전술이나 집중형 초음파 수술 후에는 조기 폐경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생식기능을 유지하고 싶은 여성들에게는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은 개인의 상태와 건강 조건에 따라 다르며, 모든 사람에게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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